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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최근 진행한 대기업 광고 인터뷰 중 광고 모델로서의 책임감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광고 모델 만족해
풀무원 채널
풀무원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댓글 반응 읽기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1984년 창사 이래 연예인 광고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의 모델로 이효리를 발탁, 오랜 신념을 깬 행보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이효리는 "제가 풀무원 광고 모델이 되고 엄청 이슈가 많이 되었더라"면서 댓글 반응을 읽고 생각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풀무원 채널
먼저 이효리는 풀무원이 그동안 연예인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제가 광고하고 처음 알았다. 굉장"히 유명하고 큰 기업이라 연예인 광고를 했을 것 같았다. 처음은 의미가 있으니까 기분 좋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또 이효리의 광고 효과로 풀무원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는 댓글에는 "다행이다. 돈을 받은 만큼 '잘 팔려야 할텐데'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누가 좋다' '먹는다' 하면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효리는 광고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최근 광고를 많이 찍었는데 그중 특히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는 말과 함께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남겼습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지난 2023년 7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적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원조 'CF퀸' 복귀 소식에 대기업부터 지자체까지 공식 계정들이 선두를 다투며 이효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을 함께 했던 티빙은 "티빙으로 체크인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이효리 영입에 나섰고 뷰티업체 에뛰드는 "연락하고 싶다 정말"이라며 눈물 이모티콘으로 간절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프로축구구단 제주 유나이티드는 "생각해보니 억울하다 FC서울은 임영웅 씨 방문으로 대박 났고 대전하나시티즌은 안유진 씨 방문으로 대박 냈는데 제주유나이티드에 제주도민 이효리 님이 방문하지 않아 속상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어 대기업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소설과 웹툰을 실제 스타의 연기를 통해 홍보했던 네이버 시리즈 측은 "찾았다 다음 계략 여주"라며 반가워했고, BC카드도 "효리누나랑 부자되고 싶네요"라고 적었습니다.
또 그룹 해태는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내 이름도 바밤바, 거꾸로 해도 바밤바"라는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관공서인 대전 동구청 또한 "혹시 지자체 광고모델도 해주시나요? 대전 동구가 문 두드립니다. 똑똑"이라는 댓글을 다는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net 'TMI NEWS'
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이효리는 44세인 이효리는 1998년도에 20세의 나이로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리더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효리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이기도 합니다. 이효리는 신문 1면을 무려 891번 기록하며 글로벌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최정상급 연예인으로 지내온 만큼 광고계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약 50편의 광고를 찍은 이효리는 광고업계에서도 남다른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 '애니콜' 애니 시리즈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삼성은 1994년 피처폰 브랜드 '애니콜(Anycall)'을 런칭하며 휴대 전화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과도기를 겪으며 별다른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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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1년부터 삼성은 우리에게 익숙한 'Digital Exciting'을 슬로건으로 삼아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이 때부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혜성 같이 등장한 이효리는 애니콜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어놓았고 브랜드의 주가를 크게 상승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례로 2001년부터 꾸준히 삼성의 애니콜 광고에 화제성을 가져와주었던 이효리는 2005년 광고계에서 레전설이자 스타 마케팅의 정점으로 불리는 MV형 광고 '애니모션'을 선보인 후, 뮤직 비디오 업데이트 단 3주만에 조회수 110만건, 동영상 모바일 콘텐츠 다운로드 8만 6천건을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애니콜의 후속 광고들도 조회수 200만을 돌파시키고 삼성전자가 휴대폰 제조사 사이트로는 이례적으로 회원수 500만을 넘길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삼성은 휴대폰 시장 부동의 1위로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이효리가 광고 모델을 하는 기간 동안 애니콜의 매출은 300% 이상 성장했습니다. 계약이 종료된 후 삼성에서는 이효리에게 감사를 표하는 광고를 따로 제작하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오늘날 삼성의 갤럭시를 있게 한 주축에는 이효리의 기반이 분명히 있었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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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두산(현 롯데주류)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이 된 이효리는 특유의 시원하고 쾌활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인지도 면에서 '참이슬'에 대책 없이 밀리던 신규 브랜드 처음처럼은 이효리를 기용한 덕을 톡톡히 봤는데, 10%에도 못 미치던 시장 점유율을 15% 대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효리가 모델로 활약한 기간 동안 처음처럼은 20억 병 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그녀를 6년 간 최장수 모델로 등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광고 효과가 워낙 남다르다 보니, 데님 브랜드에서는 이효리 쟁탈전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같은 업계의 다른 브랜드에서 서로 이효리를 모셔가려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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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09년 데님 브랜드 'Guess'는 2007년 'Calvin Klein'의 모델이었던 이효리를 채가며 Calvin Klein을 제치고 업계 1위로 등극했습니다. 특히 이효리가 광고에 입고 등장한 RED라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의 현상도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Guess와 이효리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이었던 2011년, Calvin Klein은 이효리를 바로 모델로 낙점해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스타일리시한 이효리 특유의 분위기를 잘 소화해낸 Calvin Klein은 다시 점유율 1위를 탈환하게 되었으며, 각별히 청바지 계통에서 상당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효리 효과를 본 브랜드는 무궁무진했습니다. 점유율 2%였던 '리홈'의 쿠첸은 이효리가 미소 지으며 "밥 한 번 먹자"고 말하는 광고 하나로 79%까지 점유율이 상승했고,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에서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한 뒤 국내 색조 브랜드로써는 처음으로 올리브영 판매 매출 결산 1위에 올라섰습니다.
JTBC '캠핑클럽'
이처럼 이효리가 가진 광고 효과는 아직도 막대합니다. 혹 '이효리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존재할 수 있겠지만, 2019년 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가 발표한 '9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이효리는 브랜드 평판 지수 2위를 기록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캠핑 클럽'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꽤 의미 있는 순위였는데, 그녀가 캠핑 클럽에서 사용한 카메라, 가방, 선글라스, 베개 등이 사전 광고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을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광고 한 편당 8억 정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지어 전성기에는 광고출연으로 인한 한 달 수입이 30억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효리는 지난 2012년도에 더이상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이후 상업광고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10여년이 흐른 현재 광고 복귀의 의지를 알려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유한 재산수준
티빙 '서울체크인'
최근 여러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는 재산 수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이효리는 얼마전 티빙 '서울체크인'에 출연해 “이제 서울에는 집이 없어서 호텔에 머문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순차적으로 처분했습니다.
이효리는 지난 2017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돈을 벌 면 집을 몇 채 샀다 집 사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돈이 떨어지면 집을 한 채씩 팔아서 쓴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남동 건물을 매각하면서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37억원이 넘는 신축 빌딩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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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5월 10일 이효리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대출없이 37억 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연면적 452.25㎡, 토지면적 204.5㎡로 3.3㎡당 가액은 5,069만원입니다.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며,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동 일대는 거래사례가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신라호텔 등 장충동 일대의 분위기를 선호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곳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이효리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힘든 편이기에 통임대로 사용 중인 건물을 상황에 맞게 잘 매수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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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효리는 지난 2021년 7월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했습니다. 2019년 9월 58억 2000만원에 매입한 건물인 만큼 3년 만에 30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는데 월세로 한 달에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 명의로 매입해 세율을 낮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를 갖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2017년에도 삼성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21억 원에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에게 판 데 이어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14억 3000만 원에, 2019년 서울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이효리가 2013년 제주도에 신혼집을 지을 당시 애월읍 소길리 땅은 한 평에 7만원 밖에 안되는 금액이었지만, 2~3년 후 40~50만원 대까지 올라 6~7배가 오른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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