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10분 방송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배우 김하늘이 장승조를 밀어낸다.
1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에서 설우재(장승조 분)는 서정원(김하늘 분)의 굳게 닫힌 마음 앞에 무너진다.
앞선 8회에서 유윤영(한채아 분)은 정원을 찾아와 차은새 살해 당일 상담받으러 온 정원의 소매에 피가 묻은 걸 봤다며 그를 협박했다. 윤영의 도발에 우재는 정원을 보호하려 윤영이 자신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한 사실을 밝히는 등 역으로 윤영을 몰아세웠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싸늘한 분위기 속 원망을 담은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한 정원과 우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재를 바라보는 정원의 차가운 눈빛에는 모든 것을 끝내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이 느껴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측에 따르면 벼랑 끝에 선 듯 위태롭게 흔들리는 정원은 우재에게 김태헌(연우진 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우재는 끝없는 노력에도 정원과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자 끝내 눈물을 보인다. 정원은 눈을 질끈 감은 채 우재의 애원을 외면하는가 하면, 우재는 정원이 내뱉은 충격적인 말에 급기야 그의 입을 막으려 한다. 처절하게 무너지는 우재가 과연 꽉 닫혀버린 정원의 마음을 다시 열고 남편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 측은 “이번 회차부터 휘몰아치는 세 남녀의 감정의 변화를 마주할 것이다. 이 지점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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