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메타코미디 클럽' 코미디언 이용주가 대학로 소극장 공연과 방송국 공개 코미디, 그리고 유튜브, 메타코미디클럽 공연 등을 "시대에 따른 변화"라고 분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피식대학' 이용주는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원하는 체험이 다른 것 같다"라면서 "예전에는 극장이 많지 않았고, 극장 가는 것 자체가 좋은 체험이었기에 대학로 소극장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자리나 환경, 교통 등은 불편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메타코미디클럽은 시각적인 깔끔함,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좀 더 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개그를 하려고 한다"라면서 "지금 시대가 원하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바로 공연 내용에 녹여서 하려고 한다. 10년 20년 전과는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타코미디는 인기 코미디언과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이자 크리에이티브 기업. 장삐쭈, 피식대학(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면상들(이선민, 조훈),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과나, 스낵타운(이재율, 강현석), 김해준, 빵송국(이창호, 곽범), 꼬미꼬, 뷰티풀너드(전경민, 최제우), 박세미 등이 소속돼 있다.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국내 코미디 전용 공연장으로 지난해 12월22일 개관했다. 매주 레귤러 공연, 메타코미디 기획 공연, 스페셜 단독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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