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박영규가 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25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가 박영규와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박영규에게 "형수님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맨날 하는데 무슨 마지막 키스냐"며 "너희들은 어떻게 된 거야, 마지막 키스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에 대해 "형은 마지막 키스가 8년 전"이라며 "올림픽을 2번 개최해야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이혼과 관련한 질문에 "뭔가 느낌이란 게 있다 무거운 느낌이 있다"며 "서로에게 무거운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난 사실 사혼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항상 상대방 위주로 배려하고 헤어졌다. 그래서 뒤가 부끄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또 이혼할까 봐 두려운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박영규는 "우리 바로 옆집에 나이 드신 분이 계셨는데 젊은 색시를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는 "지금 내 처지랑 비슷하다. 동네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색시가 너무 예뻐~ 복도 많아 저 양반은~' 이랬다"라며 "어느 날 수군거리더라. '저 집 말이야. 색시 있잖아. 한밤에 도망갔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며 "요즘도 자다가 아침에 밤에, 새벽에 (아내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해 짠 내를 자아냈다. 또 박영규는 "난 각방은 절대 안 쓴다"며 "한방 쓰는데도 불안한데! 난 어린 나이에 쇼크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박영규는 1983년 김 모 씨와 첫 결혼 후 아들을 낳았지만 13년 만에 이혼했다. 이듬해 세 살 연상과 재혼 후 2001년 두 번째 이혼했다. 이후 캐나다에 살며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을 했고 현재 아내와는 2020년 네 번째 결혼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엄청 동안이시네요", "역시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 "보기 좋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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