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최근 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을 한 것으로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4번째 결혼을 당당히 밝힌 연예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해 사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영규는 “나는 70대이고 아내는 올해 47세”라고 밝히며 “장모님과 7살 차이가 나고 장인어른과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영규는 “난 사실 사혼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항상 상대방 위주로 배려하고 헤어졌다. 그래서 뒤가 부끄럽지 않다”고 고백했다.
박영규는 네 번째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가) 분양 시행사 전략기획 실장이었다. 아는 지인이 뭐를 샀다고 해서 소개해달라고 했다”며 “사진을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 그 다음 날부터 거기로 출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 박영규는 “집 사람이 딸을 데려왔다. 내가 원하면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해서 일주일간 고민했다”며 “하나 있던 자식을 앞세워 보낸 적 있어 그때 받았던 충격과 고통이 아직도 내 가슴속에 있다. 결론적으로 아내의 딸을 내 자식처럼 잘 키우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영규는 지난달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서도 사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박영규는 사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때는 좋은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 나이가 65세 정도 됐을 때인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옆에 누군가라도 있었으면 좋겠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영규는 “(프로포즈를) 몇 번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긴다. 영화 한 장면처럼 키를 딱 줬다”며 아내에게 차를 선물하며 프로포즈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영규는 1983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지만 이내 1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번째 아내와 세 번째 아내와도 결혼식을 올렸지만 끝내 이별을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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