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사랑과 전쟁' 디테일 살린 '막장 스토리텔러' 된 사연 ('톡파원 25시')

[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가수 이찬원이 '막장 스토리텔러'가 된다.

15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는 스위스 베른,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에 이어 영국과 중국의 '왕' 특집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가수 이무진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풍성함을 더한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먼저 '톡파원 세계탐구생활'에서는 영국 사상 최고의 바람둥이 왕 헨리 8세를 소개한다. 톡파원은 헨리 8세의 대관식이 이루어진 영국의 랜드마크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그가 거주했던 햄프턴 코트 궁전을 찾는다. 이와 함께 형수와 결혼하는 등 막장 드라마급 서사를 보유한 헨리 8세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에 이찬원은 헨리 8세의 이야기와 유사한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을 이을 막장 스토리텔러 '찬킴'에 등극한다. 그의 놀라운 기억력과 디테일, 흡인력 있는 언변에 패널들이 감탄했다고 전해져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뒤이어 톡파원은 영국 성공회의 중심지 캔터베리 대성당과 영국 대표 문화유산인 런던 타워를 둘러본다. 특히 런던 타워는 헨리 8세의 두 번째 부인인 앤 불린과 다섯 번째 부인 캐서린 하워드가 참수를 당한 곳으로, 이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중국을 통일한 황제 진시황의 흔적을 따라 시안으로 떠나기도 한다. 70만 평의 압도적 규모를 자랑하는 진시황릉과 인근의 병마용 박물관은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보는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특히 병마용은 진시황의 사후세계를 지키는 병사들로, 약 6천 점 이상이 빽빽하게 들어찬 갱도가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톡파원은 시안의 명물 면 요리인 '천하제일면'을 직접 맛보며 볼거리뿐 아니라 먹거리까지 즐긴다. 그릇 안에 들어있는 납작하고 길쭉한 면 한 가닥의 길이가 무려 3.8m에 달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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