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유명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실력 부족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참사 수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공식 계정은 해당 무대의 댓글 달기를 막아 놓기까지 했습니다.
르세라핌은 2024년 4월 13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마주했으나 실력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르세라핌은 이번 코첼라 무대를 위해 미공개곡 "1-800-hot-n-fun"을 준비했고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에 미국 유명 뮤지션 나일 로저스를 게스트로 초청해 합동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나 부족한 가창 실력이 결국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들끓고 있는데 르세라핌의 코첼라 현지 영상이 공개되자 이들의 실력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퍼포먼스 실력에는 이견이 없으나 부족한 라이브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디 보스*의 누리꾼은 르세라핌의 코첼라 감상평을 올리며 "최단 기간에 코첼라 입성은 축하하지만 확실히 보컬 능력이 떨어지는 무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 무대까지는 댄스가 쉼 없이 이어지는 특성으로 들어줄 만했는데 '스마트' 곡부분부터 완전히 무너져 안타까웠다"라며 "하이브라는 대기업이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급조해 만든팀에서 오는 극복하기 힘든 근본"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첼라 페스티벌이 그룹 블랙핑크가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해 당시에도 업계의 칭찬을 받은 무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블랙핑크와 르세라핌의 무대가 함께 비교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누리꾼은 르세라핌이 블랙핑크와 같은 사례처럼 월드투어 등 대형무대에서 좀 더 실력을 쌓은 다음 코첼라 같은 무대에 섰다면 이와 같은 참사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르세라핌 공식 계정은 그룹의 코첼라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며 홍보했으나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 속에 결국 댓글을 막기까지 했습니다. 소속사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은 이와 관련해 4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르세라핌이 '코첼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관객들 또한 큰 환호성으로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멤버 전원은 최초".. 르세라핌 코첼라에서 루이비통 특별 제작 의상 입어
한편 4월 13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무대에서 루이 비통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의상은 루이 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가 디자인했는데 지난 10년간 루이 비통의 여성복 컬렉션을 담당한 제스키에르가 오직 르세라핌만을 위해 새로운 옷을 제작했다고 쏘스뮤직은 전했습니다.
르세라핌은 2023년 10월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는데 멤버 전원이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버서더가 된 K-팝 걸그룹은 이들이 최초였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