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god 박준형에게 32살에는 뭘 해야 하는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32살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며 과거 박준형의 기자회견 영상을 소개한 '피식쇼' 출연자들.
당시 박준형은 여배우와의 공개연애를 이유로 'GOD'에서 퇴출 될 위기에 처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나 32살이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내며 속상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영상을 본 박준형은 "이게 정말 짜증나는 게 지금도 새해가 될 때마다 나한테 DM이 온다. 32살이 된 모든 사람들이 '나도 드디어 이걸 쓴다'면서 영상을 보내는 거다"라며 짜증아닌 짜증을 토로했다.
이어, "영상을 자세히 보면 눈물도 안 나오는 게 너무 분해서 그렇다. 한국에서도 이성 친구를 사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30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내가 여자 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그룹에서 퇴출을 당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상태인데 울고 싶은 건지 웃고 싶은 건지 눈물이 안 나오더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한 박준형.
이에 출연진들이 "아이돌은 몇 살 쯤 연애를 해도 괜찮냐"고 질문하자, 박준형은 "아무 때나 해도 된다. 인간으로서 연애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식욕과 잠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거침없는 대답을 이어갔다.
한편 몇몇 연예 관계자들은, 당시 박준형의 이러한 '32살 기자회견' 이후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대한 대중들의 기준이 비교적 널널해졌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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