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만 해도 본전 찾을텐데"... 기획사 설립 후 수십억 빚 고백하며 눈물 흘린 유명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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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만 해도 본전 찾을텐데"... 기획사 설립 후 수십억 빚 고백하며 눈물 흘린 유명 연예인은?

오토트리뷴 2024-04-14 09:1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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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방송인이자 CEO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이 원치 않던 회사 성장에 눈물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송은이 (사진=송은이 SNS)
▲송은이 (사진=송은이 SNS)

유튜브 채널 'VIVO TV -비보티비'에는 '심리 상담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직원들은 CEO 송은이의 그림 심리 검사를 준비했다. 검사에 앞서 송은이는 "그림 심리 검사? 난 안 울 자신 있어. T잖아"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송은이의 그림을 본 상담사는 "내 감정을 잘 안 드러내고 회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송은이 씨는 특히 힘들었을 것 같다"며 "내가 보이는 영향력이 워낙 큰 데다 책임감이 강하다 보니 하고 싶은 대로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의 눈시울이 갑자기 붉어지며 "맞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만 받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번아웃이 크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었다"며 "일을 해도 즐겁지도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했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하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은이 (사진=유튜브채널 'VIVO TV -비보티비')
▲송은이 (사진=유튜브채널 'VIVO TV -비보티비')

앞서 송은이는 동료이자 절친 김숙과 함께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하고 약 7년 만에 작은 사무실에서 7층 건물을 올리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녀는 방송에서 "빚이 수십억"이라는 등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며 CEO 생활이 쉽지 않음을 밝혔다.

송은이는 2021년 사옥으로 서울 마포구 건물을 약 36억 8,000만 원에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재건축했다. 건축면적은 204.71㎡(61평), 총면적 1217.38㎡(368평)이다.

송은이는 건물을 신축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약 67억 2,0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지만 대출금 일부는 공사비로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 최고액이 설정되므로 실제 대출액은 약 56억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8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단순 시세 차익은 43억 원에 이르지만 건축비와 취득세,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마이너스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송은이는 최근 방송에서 여러 차례 비보 사옥에 대해 "대출이 80%"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송은이, 컨텐츠랩 비보 (사진=유튜브채널 'VIVO TV -비보티비', 네이버지도)
▲송은이, 컨텐츠랩 비보 (사진=유튜브채널 'VIVO TV -비보티비', 네이버지도)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코미디언 중 한 명이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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