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정윤 SNS / 김승현 SNS
배우 김승현의 아내로 알려진 작가 장정윤이 남편과 딸 김수빈 부녀가 출연한 '금쪽상담소' 방송 후 받은 악플에 속상함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가족을 향해 선넘는 말은 피해달라
사진=장정윤 SNS
2024년 4월 10일 장정윤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고, "다 자라지도 않은 뱃속 아이는 질투의 대상으로, 남의 집 가정사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서 남편은 비정한 아빠로, 나는 매정한 계모로, 평생 희생해 키운 할머니는 손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쓴 여자가 됐다"며 "과연 그럴까"라고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장정윤은 "수빈이를 걱정해주시는 것 감사하다. 저도 노력한 부분 많은데 억울하지만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 이게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면서도 "다만 가족을 향해 선넘는 말은 피해달라"고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장정윤 SNS
그러면서 "저는 출연도 하지 않았는데 부녀의 친밀하지 못함이 중간역할을 못한 제 탓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 장정윤은 "답답함에 잠 한숨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 하소연 들어줘서 감사하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중간 역할인 제가 잘 해보겠다"고 설명을 마쳤습니다.
김승현 딸, 걱정되는 마음이 90%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2024년 4월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김승현의 딸 김수빈은 "내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래도 아빠에게 아직 애"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걱정되는 마음이 90%다. 지금 새어머니와 사이도 어색한데, 거기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와 또 친밀해져야 해서 나에게는 큰 숙제 같은 느낌이 든다"고 23살 차이 이복동생에 대한 심경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그러면서 "사실 내 속마음은 질투 같다. 그런데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든다.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밝힌 김수빈의 모습에 부친인 김승현은 자신도 미처 몰랐던 딸의 속내에 "마음이 편치 않다"며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수빈, 장정윤을 언니라고 불러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또한, 이날 김승현과 수빈 양이 부녀 사이가 친밀하지 못함을 밝힌 가운데, 수빈 양은 장 작가를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부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수빈은 "조심스럽고 아직 사이고 어색하다. 솔직히 언니든 아빠든 먼저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나도 셋이 놀러가고 싶다. 내가 가장 가까운 사람인데 내가 밀려난 느낌이다. 밥 한 끼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승현과 장정윤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수빈이 "언니와 밥을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에 대해 장정윤은 "밥을 같이 안 먹었다니. 그럴 리가 있겠냐"며 "결혼 첫해 수빈이 생일상도 직접 차려줬다. 셋이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승현의 생일에 만나 밥도 먹었다."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20살 차이 나는 이복동생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김승현과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장정윤은 2020년 결혼식을 올리고 최근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해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김승현의 딸인 김수빈과 장정윤의 나이 차이는 16살로, 이번 9월 출산을 하게 된다면 김수빈은 20살이나 차이가 나는 이복동생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걱정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살 나이 차이 동생이라니...", "수빈 씨 마음도 이해가 되기는 한다", "장정윤 작가도 억울할 것 같은데", "이게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