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호주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잡혔다고 털어놨다.
12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는 '[VLOG]'P' 지민이 호주 출장 짐 싸는 법 / PACK WITH ME (feat. 브리즈번, 멜버른, 유레카 스카이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지민, 보안 검색대에서 걸려.. "'오징어 게임' 나왔냐고"
호주의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는 한지민은 호주 출장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내일 호주로 오랜만에 간다. 호주 홍보대사 두번째 촬영이 있다. 전 촬영보다 일주일 먼저 들어가서 조카들과 언니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멜버른 도시가 유럽 같고 예쁘더라. 휴가 같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한지민은 호주의 멜버른에 먼저 도착해, 한국에서 오는 스태프들을 기다렸다. 한지민은 공항에서 한국 스태프들을 만나자 크게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너네 공항 검색대에 안 걸렸어? 입국할 때 언니 밥솥하고 이불 상자 가져가니까 걸렸다. 밥솥하고 이불이라고 했더니 저리로 가라고 하더라. 거기 갔더니 스캔을 쫙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예전엔 직업란에 '프리랜서'라고 썼는데 요즘엔 '배우'라고 쓴다"라며 "공항 직원들이 궁금해하면서 '너 어디나와?', '넷플릭스에 나와?'라고 묻더라. '너 '오징어 게임'에 나와?' 물어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내 친구가 나온다고 말했다"라며 소속사 동료인 박해수를 언급했다.
한지민은 "요즘은 어디를 가도 한국 작품을 많이 봐서"라며 K콘텐츠의 위상을 체감했다.
배우 한지민, 출연 작품은?
한편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다. 그는 2003년, 드라마 '올인'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한지민은 드라마 '대장금', '좋은 사람',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카인과 아벨',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한지민은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사하는 사이'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의 본격 케어 로맨스 드라마로, 잘나가는 헤드헌터회사 CEO이지만 일 말고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강지윤 앞에 완벽함으로 무장한 유은호가 비서로 나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사하는 사이'에는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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