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안재현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안재현과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재현은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숨김없이 보였다.
홀로 즐기는 안재현
안재현은 "4~5년 전부터 몸이 더 안 좋아져서 한 달 영양제 가격만 50만원이 넘게 나왔다"라며 "의사 선생님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더니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추천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안재현은 하루 한 끼밖에 먹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안재현은 반려묘 안주와 함께 동물병원에 방문했다. 안주의 몸무게를 확인한 안재현은 "역대급이었다"라며 충격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홀로 고깃집에 방문에 혼밥을 즐겼다. 그러면서 반주로 '소맥'을 마셨다. 식사를 마친 안재현은 펍에 방문해 혼술을 이어갔다.
안재현은 "웬만한 건 혼자 하는 게 편하더라. 영화도 혼자 보는 게 편하다"라고 밝혔다.
경제 관념도 재정비
귀가한 안재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재현은 “제가 경제적으로 S.O.S한 형님이 계신다. 경제 교육을 받았다. 자수성가하신 형님이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라고 상대방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몇 년 쉬었지 않냐. (돈이) 쭉쭉 나간다. 수입 없이 지출만 쌓이다 보니 필요했던 경제적 조언을 얻었다. 경제 형님에게 조언 구하니 사무실로 오라고 해, 엑셀을 켜서 쫙 지출을 분석했고 항목 하나하나 소비 습관을 분석했다. 고정 비용에 대한 관념을 많이 바꿔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싼 차를 타다가 경차로 바꿨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너무 좋더라. 혜택도 많고. 주차장도 무조건 있고. 기름값도 저렴하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용카드도 많이 없앴다. 혜택 때문에 쓰는 소비가 아깝더라"라고 말했다.
안재현의 일상을 본 스튜디오에서 "생각보다 술 많이 마신다. OTT 아닌 술을 끊어야 할 것 같다", "술을 저렇게 마시니 영양제로 돈을 쓰는 것 악순환이다"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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