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응원해서 참았는데..."추녀·상간녀 모함 피해자, 계속되는 고통에 분노 (+이혼 이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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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응원해서 참았는데..."추녀·상간녀 모함 피해자, 계속되는 고통에 분노 (+이혼 이영돈)

살구뉴스 2024-04-13 15: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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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황정음에게 상간녀로 잘못 지목된 일반인 여성 거듭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20대 여성 회사원 A씨는 앞서 10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황정음으로부터 얼굴이 공개되며 '상간녀'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A씨가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 상간녀로 오해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으로부터 받았던 비난과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생사람 잡은 황정음

SBS 뉴스 캡처 SBS 뉴스 캡처


2024년 4월 4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여성 A씨의 사진을 게재하고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며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한 뒤 다시 한번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가출한 이영돈,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즉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황정음으로부터 상간녀로 박제 당한 A씨의 계정에는 각종 악플과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황정음 사과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황정음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황정음 인스타그램


하지만 알고보니 A씨는 불륜 상대녀가 아니며 모든 것은 황정음의 오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상간녀가 아니다.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 황정음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황정음 또한 오해가 있었다며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인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또 같은 날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도 “황정음씨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황정음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께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린다”며 “황정음씨가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씨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리뭉실 사과, 법적대응 검토"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황정음이 올린 게시물 때문에 이미 A씨는 신상정보 유포, 악성 메시지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6일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일부 커뮤니티에 제 얼굴과 악플을 포함한 게시글이 남아있고, 유튜브에서도 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채 가십거리로 돌아다니고 있다. 해외 사이트와 해외 뉴스기사까지 제 얼굴이 공개된 상태라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제가 황정음님에게 이성적으로 대응했던건 진심으로 응원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저는 제 가족, 주변사람, 그리고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정신줄 잡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무분별한 추측과 개인신상에 대한 관심은 멈춰달라고 진심으로 호소했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 인스타그램

 

또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황정음님의 이영돈 상간녀 모함, 공개저격으로 인해 많이 당황스럽고 힘들다. 저격할땐 공개저격, 사과할땐 두루뭉실. 당사자를 포함하여 악성 디엠, 악성 댓글 등 전반적인 법적 대응 검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하루아침에 상간녀취급받고 자기사진이 해외에까지 퍼졌다니 괴로울만도 하네", "이 정도면 자발적으로 피해보상하는게 당연한 수순이고 바로잡는 공식 인터뷰는 해야한다", "생사람을 잡아 추녀라고 했는데 백번 사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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