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노빠꾸탁재훈'에는 배우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채영 "남편과 싸운 후 쌍코피까지 주욱 흘렀다"
탁재훈은 한채영에게 "요즘 뭐 하고 지내셨어요?"라고 근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한채영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답하자, 탁재훈은 "별로 안 바쁘신 거 같은데. 딱히 할 일없으면 바쁘게 지낸다고 얘기하고"하고 말했다.
그러자 한채영은 "안 하고 있어도 바쁠 수 있죠. 혹시 저 무시하시는 거예요? 지금?"이라고 발끈했다. 탁재훈은 "이혼은 안 했냐"라고 물었고, 한채영은 "이혼 안 하고 잘살고 있다. 결혼한 지 18년 됐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진짜 오래됐다. 한참 나이 때인데"라고 호응했다.
탁재훈은 "남편과 쌍코피 터지게 싸운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묻기도 했다. 한채영은 "치고받고 싸운 게 아니다"라며 "제가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걸 되게 싫어한다. 처음에 결혼하고 남편한테 '무조건 몇 시 안에 들어와' 이렇게 말을 했었다. 남편이 3분 늦었는데 순간 열이 받아서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라고 했다. 그때 혈압이 올라서 쌍코피가 주욱 흘렀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배우 한채영, 출연 작품은?
한편 한채영은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한채영은 드라마 '가을동화', '쾌걸춘양', '불꽃놀이',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광고천재 이태백', '예쁜 남자', '신과의 약속', '스폰서'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한채영은 KBS2 드라마 '스캔들'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캔들'은 유명 드라마 제작사 여성 대표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파헤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으로, 미스터리한 죽음을 둘러싼 인물 간의 배신과 음모, 사랑과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캔들'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특히 드라마 '스캔들'은 한채영의 2년 2개월 만의 복귀작이자, '빨강 구두'를 쓴 황순영 작가의 2년 6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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