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10일 '육사오'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그 뒤에는 소유진이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나 몰래 궁합부터 봐…. 천생연분이었다고"
이날 박미선은 "(소유진이) 현모양처일 거라고 백종원 씨는 알았을까. 아이도 잘 키우고 집안 살림도 잘하는 여자일 거라고 알았을까? 그 사람은 무슨 복이야?"라며 소유진을 칭찬했다.
이에 소유진은 "남편이 저랑 처음 만났을 때, 자기가 내 사주를 뺐다고 하더라. 대화를 하면서 내 생일이랑 시를 알아냈다. 남편이 몰래 궁합을 봤다"고 폭로했다.
이어 "선을 많이 안 봤다더라. 나이가 있으니까 선 자리가 들어오면 항상 궁합을 먼저 봐서였다. 근데 (궁합이) 안 맞다고 하면 아예 선을 안 봤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합을 봤는데 너무 잘 나왔다더라. 그래서 (백종원이) 혼자 마음을 열었나 보다. 난 '이 아저씨 뭐지?'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막 요리 보여주고 그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 결혼한 뒤 노래방 안 가"
박미선은 "그쪽은 궁합을 봤는데, 그럼 유진 씨는 뭘 봤냐"라고 물었고, 소유진은 "얼마나 잘해줬게 나한테. 연애 때는?"이라며 "예를 들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으면 간식을 계속 주는 거다. 치킨 80마리, 100마리는 기본이다. 계속 사람들이 '누구야, 결혼해'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연애 때는 노래방에 좀 들렀다 가자고 하면 가고. 노래도 잘한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다. 그런데 결혼해서는 단 한 번도 노래방을 안 가는 거다. 내가 '어떻게 그러냐. 연애 때는 그렇게 노래방도 가고' 그랬더니, 자기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냐더라. 근데 왜 그렇게 갔냐고 했더니 '그땐 절실했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 잘하면 정 없어...잘하는 걸 더 잘하게 해주고 싶다"
소유진은 백종원의 방송 스타일링을 직접 해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남편은 안 입어야 하는 옷만 입고 나가더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싶을 정도다. 어느 날 유튜브 촬영을 해야 하는데 제가 바빠서 못 챙겨준 적이 있었다. 제 잠옷을 입고 인터뷰를 했더라. 두고 어딜 가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둘째 출산 때도 며칠 치 착장을 알려주고 나갔다. 그러면 그대로 입는다"라면서 "그런 게 너무 귀엽다. 다 잘하면 정이 없다. 잘하는 걸 더 잘하게 해주고 싶다. 신경 안 쓰게 해주고 싶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소유진은 15살 연상의 요리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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