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후배 모델에게 남다른 선배미를 보여 이목을 모으고 있다.
12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남동생 공개?! 한혜진도 못 해본 프라다 쇼에 선 20살 모델 지호|모델 토크쇼, 밀라노, 한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마치며 "오늘 특별하게 마무리 하려고 한다"면서 "저희 채널에 나왔던 모델 지호가 대박이 났다. 첫 시즌에 무려 프라다에 익스클루시브를 따냈다"며 "영광스러운 기회다. 지호랑 밥을 먹으려고 한식당에 왔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모델 지호를 만난 한혜진은 "축하한다. 네가 잘 될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호에게 프라다쇼에 선 소감을 물었고 이에 지호는 "해외 나와서 첫 쇼인데 (내가) 다섯 번째였다. 아시아인이 최초로 나오는 거다"라며 "심장이 긴장해서 터질 것 같은 게 아니라 너무 흥분해서 너무 재미있다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너 모델 체질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해외는 터지고 나서 계속 승승장구다. 첫 시즌에 터진 게 나랑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내일 파리에 간다 하지 않았냐"는 한혜진의 질문에 지호는 "오늘 밤 11시 55분에 버스 타고 간다"고 말해 최장거리 여정을 예견했다.
지호는 "하루 더 지내면서 비행깃값까지 20~30만 원 더 비싸지니까 이럴 거면 버스 타고 (가는 게 나을 거 같다)"며 긴 이동 시간에도 버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호는 "듣기로는 반을 누워서 간다더라. 13시간 정도 걸린다"고 고백해 한혜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호가 걱정됐던 한혜진은 "비행기 타라. 누나가 끊어주겠다"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작해야 되는데 그렇게 컨디션이 엉망이 되면 캐스팅도 못 가고 체력도 떨어진다"고 선배로서의 냉철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우리 다 마르고 밥도 못 챙겨 먹는데 그렇게 힘들게 하면 쇼를 못한다. 너는 몸이 재산이다. 넌 비행기 타고 가라. 용돈 주겠다"며 든든한 선배미를 뽐냈다.
식사를 마친 후 한혜진은 잊지 않고 지호에게 용돈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원래 받는 거야. 몇 개 없어"라며 용돈을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모습을 비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저런 선배가 어딨냐 복이다", "인생에 한혜진 같은 선배 있으면 존재만으로 든든할 듯", "너무 따뜻하다"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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