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김민규가 생애 첫 사극에서 기존과 다른 상남자 매력을 드러낸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김민규는 "(티모시 샬라메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감독님 발언에 내 생각은 하나도 없다. 다만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상남자 캐릭터를 위해 13kg을 감량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다시 5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초 감독님의 체중 감량 요청에 다이어트에 돌입한 김민규는 "독하게 너무 뺐다"고. 덕분에 "앞이 잘 안보이기도 했다"고 부작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너무 뺐다고 이야기하셔서 5kg을 다시 찌웠다"면서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상남자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지담스튜디오,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엑소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김민규는 세자 이건(수호 분)의 이복동생 도성대군 역을 맡았다.
13일 밤 9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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