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운동 선수들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에 이목이 쏠렸다.
여배우 못지 않은 청순한 비주얼과 단아한 미모로 남성 스포츠 팬들의 남심을 저격했던 최희 아나운서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원조 스포츠 여신'이라는 명칠을 얻었다. 직업 특성상 운동 선수들을 자주 마주해야 하는 탓에 그녀는 여러 차례 운동 선수들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2011년 배구장에 방문했던 최희 아나운서는 배구 선수 김세진과 나란히 옆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후 많은 관중들 속에 섞여 있던 두 사람이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세진 측은 "주변 관중석이 시끄러워서 최희에게 귓속말로 '아이스크림 먹을래요?'라고 물어본 것 뿐"이라며 황당한 열애설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에도 최희가 축구 선수 이근호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조용히 옮겨지고 있던 해당 소문은 점차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단순 헤프닝에 불과한 수준으로 사건을 일축했다.
방송인 이휘재는 '부부감별쇼 리얼리?'에서 최희의 과거 열애사를 언급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최희는 운동 선수를 많이 보기도했고 많이 사귀어도 봤다"고 폭로해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야구 선수 손아섭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꾸준히 최희 아나운서를 언급해 운동 선수들 사이의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손아섭은 "사람 일은 모르는거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남기며 최희를 향한 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최희의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스포츠 팬들은 손아섭을 향한 걱정의 목소리와 동정 어린 반응을 보여왔다. 실제로 손아섭의 선배인 야구 선수 이대호 역시 손아섭과 최희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의심할 정도로, 최희를 향한 손아섭의 애정선은 이미 자명하다.
네티즌들은 "최희 인기 진짜 많았었지", "여자가 봐도 반할 수밖에 없는 미모", "운동 선수 스타일을 좋아하나 보네", "손흥민이랑도 뭐 있지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유튜브 채널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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