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연출→로다주 1인 다역...'동조자'에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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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연출→로다주 1인 다역...'동조자'에 쏠린 관심

바자 2024-04-11 14:2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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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HBO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가 오는 15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이미 국내외 관심이 쏠렸다.


〈동조자〉 is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스파이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데올로기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대, 미국으로 탈출한 공산주의 북베트남 스파이가 종전 후 CIA의 이중간첩으로 포섭되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흥미롭게 그렸다. '두 가지 피, 두 가지 언어, 두 얼굴을 가진 남자'로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속할 수 없어 주변인으로 살아야 했던 주인공의 내적 갈등이 몰입감 있게 표현됐다.


원작=퓰리처상 수상 소설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인 비엣 타인 응우옌(Viet Thanh Nguyen)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소설은 출간 이듬해인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 〈동조자〉는 이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총 7개의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박찬욱×로다주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 그리고 BBC 〈리틀 드러머 걸〉(2018)을 잇는 두 번째 글로벌 시리즈 연출작이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박찬욱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것은 전체 7부작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1~3부 세 편이다. 나머지 네 편은 영국 감독 마크 먼든과 영화 〈두 교황〉으로 알려진 브라질 출신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나눠 맡았다.




베트남 배우 호아 쉬안데(Sandra Oh),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그리고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 등이 출연하는데, 특히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기상천외한 1인 다역을 소화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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