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아픔 고백한 송선미 근황, 충격적인 남편 고우석 살해 사건의 전말 (+결혼,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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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아픔 고백한 송선미 근황, 충격적인 남편 고우석 살해 사건의 전말 (+결혼, 나이)

살구뉴스 2024-04-10 10:2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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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BS

최근 배우 송선미가 남편 고우석을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해 모두들 안타까워 하고있습니다. 이에 남편 고우석 살해 사건의 전말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배우 송선미, 사별 아픔 고백한 근황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최근 배우 송선미가 남편 고우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2024년 4월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송선미는 7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 고우석을 언급하며 사별의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선미는 "처음에 힘들었던 건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는 인식을 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그게 3년 정도 됐을 때 비로소 '없구나'를 인식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다음에는 그리웠다. 그리움이 너무 힘들었다. 제가 한 5~6년을 비슷한 꿈을 매번 꿨다. 저는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곳으로 간다. 그런 꿈을 반복했는데 요즘은 그 꿈을 안 꾼다"고 고백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남편을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송선미는 "한편으로 그 사람과 많은 부분이 닮은 딸이 제 옆에서 커나가고 있으니까 그게 저에게 많이 위로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둘이서 나눠서 할 수 있는 걸 혼자 다 해야 하지 않나. 돈도 벌어야 하고 아이도 보살피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 하고"라며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밝혔습니다. 

송선미 남편 고우석 살해 사건

연합뉴스, KBS

최근 송선미가 사별의 아픔을 고백한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송선미 남편 고우석 살해 사건의 전말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송선미는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하여 2014년 딸 아리 양을 품에 안았으나, 이후 3년 만인 2017년 8월, 남편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 송선미 남편 고우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우석의 사망 원인은 일가친척에 의한 청부살인으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즉, 친할아버지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집안에서 싸움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SBS, YTN

가해자는 다름아닌 피해자의 외사촌 동생인 곽모 씨로, 실행범 조모 씨에게 살해를 지시하며, 금품을 약속했습니다. 가해자 곽모씨는 막대한 재산을 가진 자신의 친할아버지의 유산을 독차지하려고 자신의 아버지와 자신들의 먼 인척인 법무사를 끌어들여 상속 관련 유언장을 조작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가 분노하자, 외손자인 피해자 고우석이 사실을 바로잡으려다 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피해자의 외활아버지이자 가해자의 친할아버지는 재일교포 출신의 곽유지 회장으로, 일본에서 수천억 단위의 호텔, 리조트 사업을 한 사람으로, 신한은행 설립, 선문대학교 개설 등에 기여했습니다. 

당시 99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정정했으나, 자신의 손자들 간에 벌어진 끔찍한 피바람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 사건 이후 4개월을 못 넘기고 2017년 12월 7일 사망했습니다.

2020년 1월 법원은 고우석을 살해 교사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곽모 씨에게 13억 1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송선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송선미 프로필

송선미 제공, MBC

송선미는 1974년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1996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 대회 2위로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1997년의 SBS의 드라마 '모델'에 김이주 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순풍 산부인과'에서 송 간호사를 연기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영화계에도 진출한 송선미는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안성기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으며, 2001년에 개봉된 '두사부일체'라는 영화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SBS

또한, 2012년 '골든 타임'과, 2013년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이성민과 연달아 호흡을 맞췄고, 2013년 사극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에서 소현세자의 처인 민회빈 강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후, 2016년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하여 배우 이성민과 3번째 같은 작품에서 만났으며, 2017년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며 악역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배우자상이라는 비보를 겪게 되며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어려운 상황을 어른답게 잘 이겨나가고 계신 송선미님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막말로 전국민이 내 가정사 알고 심지어 그걸로 뉴스까지 나왔다고 생각하면 나는 한국에서 못삼... 지금 버티고 계신것도 대단하다", "그깟 돈이 뭐라고 사람을 죽이냐..."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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