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지창욱이 과거 해외에서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지창욱'에는 '지구는 동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두 번째 어린이!|지창욱 Second Vlog in Mila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창욱은 패션쇼 행사 참석을 위해 밀라노를 찾았다. 쇼를 마친 후 그는 쏟아지는 환호 속에서 여유로운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식 일정을 마친 지창욱은 선글라스에 캡 모자를 뒤로 쓴 채 소년미를 뽐내며 밀라노 관광을 위해 거리에 나섰다.
편안한 차림으로 쇼핑을 즐기던 지창욱은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골랐다. 그는 평소 어머니의 취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신발을 고르며 효심 지극한 아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쇼핑을 끝낸 지창욱은 다음 행선지인 두오모 성당을 언급하며 그곳에서 경험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창욱은 "나 옛날에 두오모 성당 가서 사기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거기 앞에서 막 팔찌 같은 거 채워주고 그러는데 그냥 차면 안 된다"며 "그냥 채워 주길래 '우린 친구다' 그 말에 신나서 친구들이랑 셋이서 하나씩 찼다"고 말했다.
이어 "채운 후에 매듭을 묶고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더라. 여러분은 절대 그 팔찌 차지 마시라"라며 "저는 결국 돈을 냈다"고 털어놓으며 여행지에서의 '강매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당할 뻔한 적 있는데", "연예인들도 관광지에서 사기당하는구나", "해외 가서 아무거나 받으면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창욱은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를 비롯해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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