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10일(한국시간) 오전 공개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 공식 주간 순위 집계에 따르면 '기생수:더 그레이'는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를 집계한 순위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630만 시청 수, 31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지난 5일 공개한 이후 바로 첫 주에 1위에 진입해 앞으로의 흥행이 기대된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해당 시리즈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의 세계관으로 확장해 한국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부산행' '지옥' '선산' '반도' 등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앞서 전 세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글로벌 순위 1위, 미국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430만 시청 수, 537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 계단 내려온 2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