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명품 브랜드 생로랑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종원씨 그렇게 안봤는데 시끄러운 사람이네 | EP.35 이종원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생로랑 수석 디자이너가 유일하게 팔로우한 남자 연예인 이종원
영상에서 장도연이 "생로랑 수석 디자이너(안토니 바카렐로) 그분이 유일하게 팔로우한 남자 연예인이라던데"라고 묻자, 이종원은 "사실 로제 씨가 먼저 팔로우 되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원은 이어 "너무 황홀하더라. 차 안에서 소리 지르고 집에서 소리 지르고 친구들 만나서 소리 지르고 그랬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고, 이에 장도연은 "너무 민폐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원은 안토니 바카렐로와의 첫 만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생로랑) 베를린 쇼에 초대받아서 6월에 그 쇼에 가게 됐었다. 앰버서더가 되더라도 디자이너랑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많이 없다"라며, "그래서 혹시나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사랑했던 브랜드니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그걸 좀 함축적으로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원 "진심이 통했다"
장도연이 "뭐라고 말했냐"라고 묻자, 이종원은 "디너쇼가 끝나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안토니 바카렐로 씨가 있는 거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바로 가서 '나는 너의 세상을 너무 사랑해. 왜냐면 네 세상의 경계 안에는 여자와 남자 할 거 없이 모두가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뒤에서 응원할게'라고 말하고 한 번 껴안고 지나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다음 날 호텔에서 일어나 보니 팔로우를 해주신 거다. 내 진심이 통했구나 생각했다"라며, "아직도 생로랑에서 선물이 오거나 행사차 해외에 나가게 되면 너무 덜리고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며 생로랑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종원은 생로랑 아이템도 착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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