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핑계고' 출연 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효주 "'핑계고' 출연 후 김 품절, 나도 못 사먹어"
한효주는 "한효주라고 검색하면 '한효주 김'밖에 안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품절돼 나도 못 사먹는다. (오늘 또 언급되서) 1년 동안 못 사먹겠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7월, 한효주는 조인성, 차태현과 함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했다. 당시 한효주는 아침을 잘 안 먹고 있다며 "오늘은 뭘 먹고 왔냐"라는 질문에 "그냥 김에다가 밥 싸가지고 먹고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인성이 "무슨 김?"이라며 상호명을 언급하자, 한효주는 "되게 맛있는 김 있다"라고 호응했다. 조인성은 "좀 보내줘. 내 별명이 뭔지 알지? 내 별명이 방이동 독거노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한효주가 언급한 김 브랜들의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엄청난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알렸다. 업체 측은 "감사하게도 유튜브에서 저희 김이 언급된 것 같다. 저희 김은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지 않는, 전일 주문현황에 따라 다음날 한 장 한 장 당일 김을 구워 출고하는 방식이다. 부득이하게 금번 유튜브로 인해 저희 김을 주문하신 분들께는 순차발송을 해야함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한효주가 언급한 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품절돼서 못 사먹고 있다니", "얼마나 맛있는 김이면", "오늘 이후로 또 품절되겠네요", "'핑계고'에서 언급한 게 너무 파격적이긴 했죠"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효주, 드라마 '지배종' 출연
한편 한효주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지배종'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지배종'에는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총 10부작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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