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상순과 데이트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라고 글을 덧붙였다.
이효리, 이상순과 우천 데이트.. '탕후루 먹고 노래방'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비 오는 제주에서 한 우산을 쓴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들은 함께 탕후루를 먹는가 하면, 노래방을 찾아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효리를 노래를 부르는 이상순 옆에서 신나게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를 마친 후, 이효리와 이상순은 팔짱을 끼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데이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이 부부 너무 예쁘네요", "여전히 달달하다", "비 오는 날 운치있는 데이트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부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한 후, 현재 제주에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효리 "결혼해 보니 너무 좋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드디어 그 시간이 왔다. 이분은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키는 분이다.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이효리 씨를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이효리를 소개했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해 보니까 너무 좋다. 결혼 안 했으면 제가 어땠을까 할 정도로 너무 감사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 꼭 전달해 주고 싶다. 두 분이 한 팀으로 이 세상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두 분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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