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유재석·이효리까지…정호철X이혜지, 초호화 결혼식 전말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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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유재석·이효리까지…정호철X이혜지, 초호화 결혼식 전말 ('조선의 사랑꾼')

뉴스컬처 2024-04-09 08:4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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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정호철, 이혜지 부부가 연예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한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하와이 태교 여행을 다녀온 황보라가 이마에 멍을 달고 나와 궁금증을 일으켰다. 절친 김지민은 "언니…맞고 살아?"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고, 황보라는 "성격이 급해서 차 트렁크를 빨리 열려다 부딪혔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하와이의 전통 '훌라 댄스'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가 시아버지 김용건에게 "얌전히 놀다 오지 자꾸 배를 까냐"라고 연락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날의 VCR은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으로 화제가 된 희극인 이혜지, 정호철 부부의 결혼식이었다. 그러나 지상파 뉴스에 소개된 결혼식 영상에서 이혜지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웃픈'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사랑꾼'들의 무명 시절이 재조명됐는데, 데뷔 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황보라와 김지민은 신인상 수상 이후 오히려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신인상의 저주'를 언급했다.

또한 VCR에서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재치있는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개그 커플'은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밝혔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그램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며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영상을 보던 김지민은 "(호철이) 스케줄에 카메라가 붙다니…제가 너무 기뻐요"라며 '코미디 빅리그' 합류 당시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준 후배 정호철의 미담을 풀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식 당일, 건물 바깥까지 하객들로 가득찬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 김지민 등 개그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혜련이 몰래 식장으로 들어섰다.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유쾌한 춤과 노래로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사와 센스 넘치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가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진한 여운을 더했다.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은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결혼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가 공개됐다. VCR에서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지 않냐.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라고 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이어 심혜진이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냐"고 묻자 그는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혀 보는이를 폭소케 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30대 때부터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지만,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이야기를 드러냈다. 이에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뒤이어 심현섭은 15년 전 자신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을 시작했다. 그는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한 심현섭의 이야기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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