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 개그맨 김학래의 바람기를 대놓고 저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임미숙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남편 김학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50억 원 빚을 진 적이 있는데 아내가 다 갚아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미숙은 "사업을 통해 빚을 갚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전에 운영하던 피자집과 한식당은 장사가 잘 안 돼 정리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학래는 “(매장을) 새벽 6시까지 영업하는 게 힘들었고 불륜 커플들이 많이 방문해 괴로웠다”며 “불륜 커플은 딱 보면 안다. 손깍지를 끼고 있다. 진짜 부부는 하염없이 강물만 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미숙은 “불륜은 여자 의상부터 다르다. 파인 옷을 주로 입는다”며 “한 번은 불륜인 줄 모르고 단골이 왔길래 ‘또 오셨네요’ 했더니 진짜 부인이랑 온 거였고 부부싸움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미숙은 “이 분(김학래)이 경험자니까 알지 않냐”고 말하며 김학래의 과거 외도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임미숙은 이에 멈추지 않고 “불륜커플이 카페에서 싸우고 남성이 가버렸다. 여성은 옷 단추를 풀고 울고 있는데 학래 씨가 달래 주고 옷도 잠가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김학래의 바람기를 또 한 번 저격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카페가 원래 좀 춥다"며 너스레를 떨어 애써 분위기를 풀었다.
앞서 임미숙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김학래의 외도와 도박, 빚보증 등을 폭로하며 이로 인해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까지 밝힌 바 있다.
임미숙은 “살면서 남편하고 늘 좋을 수만은 없다. 속상한 얘기가 있어서 숨길 것 없이 다 얘기했더니 3일 동안 실시간 검색 1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학래가) 속 썩이긴 했다. 남편이 그 당시에 항상 바쁘고 집에도 잘 못 들어오고 아이디어 회의를 밤새워할 때가 있어 얼굴을 볼 수 없었다”며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보니 혼자 마음이 아파 우울해지고 공황 장애 등이 왔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임미숙과 김학래는 1990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중국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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