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유튜버가 30만 원어치의 로또를 구매했다.
지난 7일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국에 있는 로또 명당 돌아다녔더니 정말 당첨돼 버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이뿅, 로또 30만 원어치 구매.. "3등 당첨됐어!"
이날 영상 속 유이뿅은 청주, 옥천, 대전, 대구, 경산, 영천, 경주 등 전국 곳곳의 '로또 명당'을 돌아다니며 로또를 구매했다. 총 30만 원어치의 로또를 구매한 유이뿅은 마지막 구매 장소인 경주에서 간식을 사먹으며 당첨 시간을 기다렸다.
지인이 "로또에 당첨되면 뭐 할 거냐"라고 묻자, 유이뿅은 "아프리카 TV 주식 싹 다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저녁 8시가 되고 당첨 번호가 공개되자, 유이뿅은 당첨 결과를 확인했다. 유이뿅은 4등, 5등에 연속 당첨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다음 결과를 확인한 유이뿅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입을 틀어막으며 휴대폰을 재차 확인했다.
유이뿅은 로또 3등이 당첨된 것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당첨 액수는 약 150만 원이다.
이날 유이뿅은 총 30만 원을 지출해, 3등 1회, 4등 1회, 5등 4회씩 당첨되며 약 165만 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 말미, 유이뿅은 "만약에 하나만 더 맞췄으면 28억 될 뻔한 거 아니냐"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을 접하는 누리꾼들은 로또 3등에 당첨된 유이뿅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들은 "와, 대박이네요", "명당은 진짜 명당이네요", "로또 3등도 엄청나다", "전국 곳곳 돌아다니며 로또 산 보람이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은 누구?
한편 유이뿅은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일본인 유튜버인 유이뿅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어머니와 함께 당시 일본에서 크게 흥행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다가 '욘사마' 배용준에 빠져서 한국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유이뿅은 약 6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 콘텐츠로는 토크, 야외 라이브, 여행, 먹방, 쿡방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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