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아나운서 유영재, 재판상 이혼으로 관계 마무리?

선우은숙 유영재 / 동치미 방송 캡쳐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온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혼 생활을 재판상 이혼으로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인해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최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는 이들이 사실은 법원의 조정을 거쳐 이혼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조정 이혼은 양측이 법원의 중재 하에 이혼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소송 절차를 밟지 않고도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에 대한 다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협의에 의해 조정 이혼을 선택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10월 유영재와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이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두 사람이 각자의 분야에서 건강한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