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겸 배우 NS윤지가 최근 출연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전 남편과의 일화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15년전에 떠났었는데...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지난 2024년 4월 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에는 ‘윤지야 너 정말 대단하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영상. 귀호강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게스트로는 NS윤지가 출연했는데 그녀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며느리라고 밝히면서 남편과의 연애담을 이야기했습니다.
남편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라 고백한 NS윤지는 "아빠하고 아버님(이상해)께서 베프셨다"라며 "어렸을 때는 나랑 놀아주지도 않는 나이 많은 오빠였는데, 대학교 입학할 무렵에 오랜만에 만난 거다. 그때 잘생겼던 남편에게 제가 첫눈에 반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다만 1년 교제 후 두 사람은 이별했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저는 가수의 꿈을 펼치고 싶어서, 한국에 나오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다. 지금까지도 제가 본인의 심장을 마구마구 짓밟고 떠났다고 하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NS윤지는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싶기도,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제가 15년에 걸쳐서 연애도 많이 해보다보니, 결국에 생각나는 건 오빠 밖에 없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헤어질 때도 남편이 '놀고 싶은 거 다 놀고 시집은 오빠한테 와'라고 했었다. 저는 중간중간 연락을 했는데, 오빠는 15년 동안 단 한번도 먼저 안했다. 나중에 결혼 준비하면서 얘기를 했던게, 오히려 마음이 커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라"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근데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 결혼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안정을 찾게 됐다"고 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2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NS윤지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은 가수입니다.
NS윤지는 지난 2017년, 현빈이 소속된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면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윤지는 방송이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과 지난 2021년 결혼했습니다.
특히 2012년 초 '금발, 시스루, 가터벨트' 등 파격적인 의상 조합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완벽한 볼륨 몸매로 많은 남성팬을 거느렸던 김윤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남편의 직업과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동상이몽'에서 남편 공개
SBS
지난 2021년 8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당신은 내 운명'에 출연한 김윤지가 남편을 15년간 짝사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지는 "어머님 아버님을 처음 뵌건 초등학교 때다. 가족끼리 친했었다"라며 "남편을 15년 동안 짝사랑을 했다. 초등학교때 처음 만났을때는 오빠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때는 저랑 놀아주지도 않는 큰 오빠 느낌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9살때 다시 만났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때 첫눈에 반했던거 같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제가 15년 동안 오빠만 바라보거나 그런건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윤지는 "예비 남편네 가족이 놀러 왔는데 내가 2층에 뛰어올라가서 화장을 하고 내려왔다. 남편은 내가 천사 같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고백은 김윤지가 먼저했다고. 그는 "편하게 골프 가르쳐주다가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라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귀자마자 부모님께 말했고 예비 남편 부모님께는 3개월 정도 후에 '우리 사귄다.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직진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당시 김윤지는 남편에 대해 "나이는 5살 연상이며, 직업은 공연기획 일을 하고 있다"라며 "이 세상 누구보다도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할리우드 진출 성공
온라인 커뮤니티
NS윤지는 최근 배우 김윤지로 넷플릭스 영화에 출연하여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근황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윤지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계기와 영화 '리프트' 캐스팅 일화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날 김윤지는 "미국 작품 오디션을 본지는 4~5년 정도 됐다"며 "이번 영화는 너무 욕심이 났다. 해커 역할을 위해 스마트한 이미지 연출을 해 6시간 촬영 한 영상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달후 쯤 최종 합격 연락이 왔고, '다음 주에 바로 유럽으로 출국하셔야 한다'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제 오디션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김윤지는 미국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언급했습니다. 김윤지는 "계약서를 싸인한 후 영상으로 감독님과 1시간 정도 대화를 했다"며, 감독님에게 자신을 왜 캐스팅 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감독은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해봤는데, 유연성 있고 빨리 습득하고 센스있게 연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NS윤지 경력이 플러스가 되서 캐스팅 된거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윤지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수 출신의 선입견이 있다보니 가수 시절 모습을 감추고 싶었는데, 감독님의 그 한마디에 'NS윤지든 김윤지든 같은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윤지 인스타그램
김윤지가 출연한 영화 '리프트'는 전 세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영화로,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만든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또한, 케빈 하트, 구구 바샤-로, 빈센트 도노프리오, 우슬라 코르베로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여, 김윤지는 유명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