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사별의 아픔 고백 "세상에 없는 남편, 3년 지나고 깨달아" (4인용식탁)[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송선미, 사별의 아픔 고백 "세상에 없는 남편, 3년 지나고 깨달아" (4인용식탁)[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04-08 21:07:2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25년 지기 배우 우희진, 힘든 시절 작품을 같이했던 배우 고은미, 관계전문가 손경이를 초대했다.

그는 "이 아파트로 이사 온 지는 1년 정도 됐다"며 "딸을 임신하면서 내가 시댁 들어가서 살겠다고 해서 상도동에서 살게 됐고, 계속 살다 보니 8년이 됐다"고 말했다.

41세에 임신을 했다는 송선미는 "체력이 너무 힘들어"라며 늦둥이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송선미는 "둘이서 나눠서 할 수 있는 걸 혼자 해야 하지 않냐. 돈도 벌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라며 싱글맘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그는 "한동안은 딸이 저랑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많이 물어봤다"며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굉장히 힘들었던 건, 남편이 세상에 없다는 걸 인식하는 게 어려웠다. 3년이 지나고 나서 (남편이) 없다는 걸 인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 6년 간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을 따라다니는 꿈을 계속 꿨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건, 남편을 닮은 딸이 곁에 있어서 위로가 된다"며 딸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송선미는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연히 故 최진실의 광고를 봤다. '나 저런 거 좀 잘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에 모델 전문 학원이 생겨서 어머니를 설득했다"라며 "어머니께 '결혼 자금 안 줘도 되니까 지금 (학원비를) 해 달라'"고 떠올렸다.

송선미는 "슈퍼 모델 대회에 지원했고, 서류 심사 통과해서 본선에 올랐다"며 "우리 엄마한테 또 결혼 자금을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엄마가 압구정동에 집을 구해줬다"며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했다.

한편 송선미는 2017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 9살 딸을 육아 중이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