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저격 피해자 "해외 뉴스까지 내 얼굴이… 고통스럽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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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저격 피해자 "해외 뉴스까지 내 얼굴이… 고통스럽고 힘들어"

한스경제 2024-04-08 16: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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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 황정음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황정음. / 황정음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배우 황정음의 남편 불륜 상대로 오해 받은 여성이 해외까지 개인 신상이 알려졌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6일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 얼굴과 악플을 포함한 게시글이 남아있고 유튜브에서도 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채로 가십거리로 돌아다니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외 사이트와 해외 뉴스 기사까지 제 얼굴이 공개된 상태라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라며 “주변으로부터 정말 많은 연락을 받고 있는데 이런 관심조차 사실 감당하기 쉽지는 않은 상태”라며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제가 황정음님에게 이성적으로 대응했던 건 진심으로 응원했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가족, 주변 사람, 그리고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정신 줄 잡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추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제 사진 및 개인정보는 더 이상 다루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황정음은 지난 4일 A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라고 오해하고 SNS에 헛저격했다. 그는 A씨를 모욕하는 글과 함께 A씨의 사진과 SNS 아이디 등을 노출했다. 황정음은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이미 온라인상에 확산된 뒤였다.

이후 A씨가 무고한 일반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A씨에게 연락해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 사이에서 황정음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는 지난 2월 22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황정음은 SNS 등에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이혼 사유에 관해 관심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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