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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때 그 인기작'들이 대거 리메이크 된다. 배우 최불암 주연의 '수사반장'부터 안방극장을 공포로 휩싸이게 했던 'M'까지 재탄생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될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89년에 막내린 인기작 '수사반장'의 프리퀄 버전이다.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제훈은 '국민 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 반장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또 박영한을 포함한 종남 경찰서의 형사 4인방 김상훈 역은 이동휘, 조경환 역은 최우성, 서호정 역은 윤현수가 연기할 예정이다.
최고 시청률 57%를 넘겼던 전설의 드라마 '대장금'은 '의녀 대장금'(가제)으로 재탄생된다. '대장금'의 종영 20주년을 맞이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제작에 나섰다. 주인공 장금이는 이영애가 맡았으며 내년 초 방영이 목표다. 다만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관계가 없는 전혀 다른 드라마"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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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방송된 드라마 '궁'도 시청자와 재회한다. 입헌군주국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신채경(윤은혜)과 황태자 이신(주지훈)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궁'은 원작 만화를 출판한 재담미디어와 당시 드라마를 만든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의기투합한다. 캐스팅과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1994년 방송된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M(엠)'은 'M: 리부트'로 돌아온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낙태를 소재로 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심은하가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극중 마리(심은하)의 녹색 눈동자와 소름 돋는 목소리는 아직까지도 회자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M: 리부트'는 2024년 글로벌 시장에 맞게 현대적인 공포스릴러로 각색될 예정이다. 배우 박지현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이제 TV의 주소비층은 5~60대와 그 이상이다. 그들의 향수를 자극해 시청타깃을 잡을만한 작품은 리메이크만한 것이 없다"며 "이번 리메이크작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그것이 또 해외 판매와 수출로 이어져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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