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 이상민 20년 만에 청산… 채권자에게 홍삼·신발 선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9억 빚' 이상민 20년 만에 청산… 채권자에게 홍삼·신발 선물

한스경제 2024-04-08 11:42:47 신고

3줄요약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69억7000만 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이상민이 빚 청산을 앞둔 모습을 담았다.

이상민은 이날 20년간 인연을 맺어 온 채권자를 만났다.

이상민은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채권자 중 유일하게 형님 한 분 오셨다. 갑작스럽다 보니 연락할 경황이 없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다 갚는 걸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홍삼 세트와 신발을 선물했다. 그는 “다 마무리됐으니까, 각자의 길로”라며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빚 69억7000만 원 청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 걸렸다. 지금 이제 한 200만 원 남았다”라며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데 조금 꼬였다. 압류를 다 해지 해야 하는데 그것만 못했다”라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이상민과 채권자는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갈등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그때 내가 너무 안 좋았다. 형 전화를 안 받았다. 형님은 나에게 한 번 전화하지만 나는 20명 정도의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라며 “결국 형님이 와서 이야기를 하니 나도 갑자기 막 터졌다”라고 고백했다.

채권자는 “그때 네 눈매에 죽일 것 같은 기세가 있었다. 유일하게 ‘상민이랑 끝이구나. 얘도 이런 면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여기서 화를 내서는 안 되는구나 생각했다. 크게 일어났던 친구는 다시 일어난다는 생각에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채권자는 빚을 갚은 이상민을 축하하며 두부를 건넸다. 두부를 받은 이상민은 “제가 교도소를 간 건 아니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채권자는 “대단하다고 본다. 20년 동안 그렇게 갚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은 채권자가 건네준 채무증서를 후련하게 찢기도 했다. 그는 이후 빚 청산 기념으로 은행에서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했다.

2005년 11월 이상민은 부도로 69억7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후 그는 도박 사이트 운영, 불법 대출 알선 등 구설수에 올랐으나 2012년 빚쟁이 컨셉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는 ‘궁상민’ 등 별명을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월 400만 원대의 월세 집 등이 알려지고 난 후 누리꾼들에게 ‘방송용 콘셉트’라는 차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