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이다인이 남편 이승기와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이다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예쁜 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 물론 나만)"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승기와 이다인은 각각 슈트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다인은 볼륨감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와 화려한 자수 장식 드레스 등을 입고 미모를 뽐냈다. 이승기는 화이트 슈트와 화이트 넥타이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다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는 글과 함께 딸 사진도 처음 공개했으며 해당 사진에는 신생아인 딸의 발을 잡고 있는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손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부부다", "승기가 딸 엄청 예뻐하는 것 같다", "언니랑 오빠 너무 예뻐요", "이제 상처받지 말고 꽃길만 걷길", "벌써 1년이 지났다니 빠르다", "축하드립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같은 해 11월 이다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다인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에서 극 중 경은애 역으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JTBC '싱어게인'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MC로 활약했으며,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 시리즈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대가족'에 출연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가족은 엘리트 의대생이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영화다.
2018년 '궁합'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승기는 극 중 엘리트 의대생 역을 맡았다. 최근 이승기는 해당 영화의 캐릭터 몰입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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