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의 공정자산규모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5조 원 이상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하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라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엔터 기업이 대기업이 되는 건 하이브가 첫 사례다. 이는 국내 문화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5조 3천 457억 원으로 측정된다.
또한 공정자산은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이다. 하이브의 경우 현재 위버스컴퍼니와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총 16곳의 계열사가 자산에 합산됐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