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코요태 멤버 가수 빽가가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로로 화제가 된 가운데 후일담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빽가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청취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빽가는 연애 경험 중 손해를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말도 마라. 저는 트라우마가 너무 많다. 만났던 여자분들에게"라고 운을 뗐다.
빽가는 "3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댄서 할 때 힘들 때잖나. 월급 받으면 여자친구에게 줬었다. 그 친구가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어머니가 포장마차에서 일을 하셔서 생활에 보태라고 저는 방송국 가면 매니저 형이 밥 다 사주니까. (월급을) 다 줬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날 빽가는 전 여자친구가 선글라스와 가방 등을 공유하자며 하나씩 빌려 가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달라는 말을 못 한다는 걸 알고 있던 친구다. 결국 하나도 돌려주지 않았다"라고 폭로하며 전 여자친구는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임을 밝혀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빽가는 "그분이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내 카메라를 하고 다니더라. 감성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고 덧붙여 주목을 받았다. 김태균은 해당 일화가 화제 된 후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냐"고 물었고 빽가는 "안 왔다. 온다고 해도 돌려줄 거 같지는 않다"고 단호히 답했다.
"(못 돌려받은 물건의) 금액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도 빽가는 "꽤 된다. 많은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연인 사이에도 돈을 빌려주거나 차 키를 주거나 이런 건 안 해야 될 거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빽가는 "예전에 제가 그 친구에게 차도 빌려줬는데 사고를 냈었다. 그런데 보험이 안돼서 현금으로 다 물어줬다"라고 숨겨진 일화를 밝혀 또 한 번 탄식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빽가는 손해의 아이콘이다. 사람이 너무 좋다. 누구를 믿는 것도 좋지만 연인 사이 이러한 점을 이용하는 건 별로 안 좋은 거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빽가는 "저에게 너무 이런 일이 많아 지어낸다고도 하시는데 전 그런 사람이 아니다. 실화만 말씀드린다"며 에피소드 자작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했다. 이에 김태균은 "절대 (지어낸 게) 아니다. 어떻게 지어도 이렇게 지어내겠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안 돌려준다고?", "진짜 도둑 심보네",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빽가는 2004년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긴 기간 동안 활동하고 있지만 뇌종양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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