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노희지가 송하윤의 학교폭력에 연루된 배우로 지목된 후 입장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일 노희지는 SNS에 "아침부터 댓글, DM이 오길래 대체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것 같다. 저 아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녀는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1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여배우 S의 고등학생 시절 학폭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에서 제보자는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해당 여배우는 송하윤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한 유튜버는 "당시 학폭 현장에 유명 연예인이 송하윤과 함께 있었다"는 추가 제보를 해 논란을 더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폭행에 연루된 인물로 반포고등학교를 졸업한 1988년생인 노희지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엄한 사람 잡지 말길", "빨리 해명해서 다행", "노희지 소식 오랜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하윤 측은 학폭 가해 의혹이 제기된 후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제보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와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등 필요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