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수년째 소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여러 차례 신체적으로 학대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7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 측은 최근 법원에 이혼 소송 관련 제출한 서류에 "브래드 피트의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신체적 학대는 2016년 비행기 사건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행기 사건이란 지난 2016년 9월 두 사람이 자녀 6명과 함께 휴가를 마치고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남편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를 욕실 벽으로 밀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한 일을 말합니다. 이 사건 후 두 사람은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9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측은 "이 비행은 그가 아이들에게도 신체적 학대를 가한 첫 번째 사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가정 폭력을 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죄책감을 가지길 원했다"며 "즉시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안젤리나 졸리 측은 이혼 후 전남편 브래드 피트가 학대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지하는 비밀 유지 계약에 서명할 것을 조건으로 내거는 바람에 포도밭 와이너리 지분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혼 후 브래드 피트와 공동 소유 중인 프랑스 포도밭 와이너리(한화 약 6,700억 원 규모)에 대한 자신의 지분을 피트에게 완전히 매각하려 했으나 그가 무리한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2021년 10월 자신의 지분을 러시아 재벌에게 지분을 매각했고, 전남편 브래드 피트는 결혼 당시 와이너리 지분을 상대방 동의 없이 팔지 않기로 합의한 점을 들어 '불법적인 매각'이라며 계속해서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가혹한 계약을 사용하려 한다고 비난했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직원들에게도 매우 많은 명령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요청했는지 공개하도록 법적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동거를 해오다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슬하에는 입양한 아들 메덕스, 팍스, 딸 자하라와 직접 낳은 딸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 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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