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한소희 영화 '현혹' 동반 출연 무산
최정원 남편 빚투 의혹에 "이혼 준비 중"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송하윤에 전종서까지…연예계 학폭 의혹 계속
배우 송하윤과 전종서가 동시에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먼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서 한 제보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당시 3학년이던 학교 선배 S에게 불려 나가 이유 없이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내면서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피해자의 주장과 함께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글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사건반장’은 송하윤이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교폭력 8호 처분을 받고 강제 전학을 갔다고 추가 보도했습니다. 잦은 전학 이력이 있고, 또 다른 피해자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송하윤의 학폭 폭로와 관련해 여배우 중 학폭 가해자가 더 있다고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또 다른 가해자 찾기’가 번지면서 애꿎은 피해자를 낳고 있습니다.
송하윤에 이어 전종서의 학폭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소속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와 주변 지인들에게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송하윤은 새 드라마 ‘찌질의 역사’ 촬영을 마쳤고 전종서는 티빙 ‘우씨왕후’ 공개를 앞둔 상황으로, 두 사람의 학폭 의혹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또 차기작 공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류준열·한소희, 영화 ‘현혹’ 동반 출연 결국 무산
한재림 감독의 영화 ‘현혹’ 동반 출연에 관심을 모았던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국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제작사 쇼박스는 2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캐스팅을 논의했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는 중단됐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당초 ‘현혹’은 류준열과 한소희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더구나 두 사람의 하와이 데이트 소식에 이어 공개 연인이 되면서 더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한소희 역시 반박 글을 남기는 등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두 사람은 결국 결별했고 이번 ‘현혹’ 출연설도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남편 빚투’ 최정원 “어떤 이익도 얻은 바 없어…이혼 준비 중”
지난 5일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모 씨가 2016년부터 지인 A씨와 금전 거래를 하다 약 3억5000만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연말부터 2년여 동안 2억6500만원을 상환했지만 8500만원과 약정이자 5000만원을 갚지 못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월 서울중앙지법에 지급명령 신청을 했고, 법원은 임 감독에게 1억45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지만 임 감독은 이후에도 돈을 갚지 않다가 최근에 A씨에게 1000만원을 더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김현식 저작권 사기를 당해 수억원을 피해본 상태이며, 3억5000만원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중 3500만원을 제외한 액수를 갚았고, 이자 등의 명목으로 1억원이 남았다는 입장입니다.
남편의 빚투 의혹이 불거지자 최정원도 곧장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정원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을 통해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정음, 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저격…“오해였다” 사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 배우 황정음이 무고한 일반인 여성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된 가운데, 황정음과 소속사가 실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당사도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불륜 상대로 지목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다. 피해자를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을 추측하는 것과 악의적인 댓글과 메시지를 멈춰 달라”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됐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황정음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A씨를 이영돈의 상간녀로 지목하며 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해 공유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A씨의 사진 등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고 악성댓글(악플) 세례를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황정음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인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린 상태”라고 정정했습니다.
◆카리나·이재욱, 공개 열애 선언 5주만에 결국 결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연애 선언 5주 만에 결별했습니다. 지난 2일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역시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 2월 27일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컬렉션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열애가 공식화된 후 카리나의 일부 팬들은 연일 악플을 쏟아냈고, 한 팬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 대형 전광판과 함께 트럭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카리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팬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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