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8인조 보이그룹 BAE173의 제이민, 한결이 출연했다.
BAE173은 ‘누구보다 제일 먼저’라는 뜻의 ‘Before Anyone Else’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룹. 이를 접한 진행자 김태균이 “그걸 한 번에 읽으면 ‘배’다. 배173”이라고 말하자 제이민은 “실제로 ‘배173’이라고 많이 불러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배73’이라고 편하게 부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답했다.
BAE173의 99년생 ‘맏형즈’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제이민과 한결. 이들에게 김태균이 “BAE173은 어떤 그룹인가. ‘우리 그룹은요!’하면서 딱 얘기하자면”이라며 그룹 홍보를 부탁했다. 이에 제이민은 “저희 그룹은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비주얼이 뛰어나다”면서 당찬 소개를 선보였다. 뒤이어 김태균이 “노래는요”라고 묻자, 제이민은 곧바로 “노래 당연히 뛰어나다”며 셀프 소개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 발표한 신곡 ‘피프티 피프티(Fifty-Fifty)’에 대해 제이민은 “반반. 50대50 (의 뜻이다). 그런 뜻으로 인해 제 내면의 다른 제 자아, 그런 내용도 있고.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한결에게 “한결은 할 말 없나. 노래 설명 충분히 됐나”라고 묻자 한결은 “충분히 된 것 같다. 이게(곡 내용이) 설명을 진짜 반반이라는 뜻 밖에 설명이 안 된다”며 대답을 이어갔다. 이어서 김태균이 “노래 장르라든가 이런 거 있지 않나. ‘새롭게 깔려 있는 악기가 매력적인 소리가 들어가 있다”라거나”라며 신곡에 관해 계속 물었고 한결은 “매력적인 악기는 저희 멤버들의 목소리”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한결은 멤버 준서를 이은 BAE173의 2대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리더가 한 번씩 바뀌는 건가”라는 김태균의 물음에 한결은 “이제 마지막인 것 같긴 한데, 또 한 번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출연자들이 입을 모아 이유를 묻자 “리더는 좋긴 한데 좀 돌아가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너도 느껴봐라’ 이런 느낌”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제이민이 많이 도와주나”라고 이어서 묻자 한결은 “많이 도와준다. 제가 말을 좀 못하는 편인데, (제이민이) 말 정리를 좀 잘 한다”고 답했고 이에 제이민은 “순발력이 약하지만 메모장에 정리를 해서 보내는 건 잘 한다”며 이어받았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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