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두고 간다..." 강철원, 푸바오에게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 '뭉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너를 두고 간다..." 강철원, 푸바오에게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 '뭉클'

메타코리아 2024-04-05 21:15:47 신고

3줄요약
/출처-SBS, 중국 SNS
/출처-SBS, 중국 SNS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향한 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손 편지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와 SNS 등에서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친필로 남긴 마지막 손 편지 사진이 공유됐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 할부지가∼'라고 적혀있다. 편지를 쓴 날짜는 지난 3일로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날이다.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강 사육사의 편지를 본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지막까지 감동적이다', '할부지가 있었기 때문에 푸바오가 사랑받을 수 있었다', '푸바오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 사육사는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강 사육사는 출발 전날인 2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의 현지 적응을 위해 함께 중국 쓰촨 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까지 동행했다. 강 사육사는 귀국 이후 가족들과 추모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앞서 지난 3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푸바오 환송행사에서 강 사육사는 마이크를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었다. 그는 "푸바오 안녕, 할아버지다.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었던 푸바오. 덕분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네가 먼 여행을 떠나는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푸바오, 할아버지는 네가 없어도 루이, 후이와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놀아줄 거야. 동생들 모습에서 늘 널 떠올릴 수 있을 거니깐 그리고 널 사랑해 준 푸덕이 이모, 삼촌들에게도 활짝 웃으며 반겨줄 거야. 그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널 더 많이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그것이 할아버지가 푸바오를 오래 생각하는 방법이 될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출처-에버랜드 유튜브

또한 강 사육사는 "검역을 받는 중에 번식기까지 겹쳐서 힘들었는데 잘 견뎌줘서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 이제 푸바오는 어른 판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든 과정을 다 해냈구나. 정말 멋지다"라고 기특해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터전에 잘 정착할 수 있게 할아버지가 곁에 있을게. 넌 어느 곳에서나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엄마, 아빠, 동생들도 잘 돌볼 테니 너도 그곳에서 멋지게 적응해 다오. 너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아버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푸바오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Copyright ⓒ 메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