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시술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막창엔 소주! 토크엔 신기루 이용진이 일등이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낮술하기루' 콘텐츠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기루 "이중턱 주사 맞으러 갔는데 성대에 놓더라"
신기루와 이용진은 이용진의 막창 맛집에 방문했다. 평소 친한 사이인 두 사람은 "열두 시간 만에 다시 술을 먹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용진은 "루루(신기루)가 많이 야위었네. 얼굴도 그렇고, 얼굴이 땅콩형으로 변했다. 20년 만에 이런 모습 처음 본다. 보톡스 이런 거 맞은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이거 하나만 고백하겠다. 이중턱 주사를 맞았는데 효과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누워서 맞았는데 여기가 턱이지않냐. 근데 의사 선생님이 위치를 착각해서 울대 옆 성대에 맞춰줬다. 그래서 서비스로 두 번 더 해준다고 해서 나중에 다시 가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던 이용진은 "엉덩이 주산데 허리에 놓잖아"라고 농담했다. 신기루는 "그런 경험 많다. 바지를 내리고 있었는데 그냥 바로 놓더라. 그래서 약 올라서 바지를 싹 벗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은 신기루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누나도 확실히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을 해봐라. 필라테스 이런 거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머릿속에 그려봐라. 누워서 호흡하는 거 안 웃기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루가 말한 시술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중턱 주사를 성대에 맞았다니", "아 너무 웃프네요", "의사 선생님이 잘못하셨네", "시술 일화로도 웃기는 신기루ㅋㅋㅋ",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군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개그우먼 신기루, 현재 활동은?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그는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지루한 공주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신기루는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 그는 '낮술하기루', '라이브하기루' 등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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