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가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의 이상형, 결혼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5일, 트와이스 채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도 이날 같은 입장을 전하며 채영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채영은 올해 나이 26세(1999년생), 자이언티는 36세(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0살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6개월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영의 열애설은 지난 2020년 11월, 타투이스트 침화사(본명 정성현)와 열애설 이후 3년 5개월만입니다. 당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채영과 침화사가 동반 해외 여행을 즐겼다"고 주장하는 글부터 "두 사람이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목격담 등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아울러 두 사람이 커플링을 끼고 있다는 점, 채영이 몸에 타투를 점점 늘린다는 점, 채영 동생이 침화사 개인 채널을 팔로우하는 정황 등이 더해지면서 이들의 열애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또 침화사가 개인 SNS에 올린 누드크로키 그림 속 여성과 채영의 점 위치, 헤어스타일이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었으며,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에 침화사는 개인 SNS 계정을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이 없다"며 선을 그었고, 채영과 타투이스트 침화사의 열애설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자이언티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채영의 한결같은 취향에 누리꾼들은 "전남친 침화사와 자이언티의 비주얼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채영은 지난 2021년 11월 유튜브 콘텐츠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해 "나는 약간 아파 보여야 한다. 약간 퇴폐적이고 그런 게 섹시한 거다. 외국 남자 배우 중에는 티모시 샬라메"라고 이상형을 밝혔습니다.
채영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가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장 먼저 결혼할 거 같은 멤버로 채영을 꼽은 장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채영이의 성격이 자기가 하고 싶으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며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청첩장을 줄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연애에는 항상 관심이 있다"며 "벌써 30대 중반이라 부모님도 '결혼은 언제 하냐'는 말을 하기 시작하셨다. 누나가 2명이 결혼해서 이젠 나밖에 안 남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조카가 4명 있다. 저도 언젠가 아이를 낳고 싶다"며 "자꾸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운이 좋으면 5년 안에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을 했을 당시 자이언티는 채영과 연애 중이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채영은 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히트곡 '치얼 업(Cheer Up)', 'TT', '우아하게',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앨범 '원 스파크(ONE SPARK)'를 발표했으며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했으며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눈'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그는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된 동시에 스탠다드프렌즈를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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