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가수 김호중이 3년 7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세상(A LIFE)’을 발매했다. 정규 1집 ‘우리家’ 이후 3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타이틀곡 ‘그대…떠나도’를 포함한 6개의 수록곡까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호중의 타이틀곡 ‘그대…떠나도’는 사람 일생의 마지막은 죽음이고 그렇기에 영면하는 순간 존재할 안타깝고 아쉬운 감정을 사랑이 끝났음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김호중이 3년 7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끝에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 나온 만큼 그의 건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발목 문제로 정형외과에 방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호중은 “왼쪽 발목이 늘 안 좋았고 발목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호중은 “초등학교 때 처음 다친 후로 고질병이 생겼고 6년 전 발목에서 드르륵 소리가 났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김호중은 “무대에서 운동화를 신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정장 입는 시간이 많아서 구두 신고 2~3시간 공연하면 얼음찜질을 해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는다”고 심각한 발목 상태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의사는 “최악의 상황으로 가면 관절이 닳아 잘 못 걷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발목에 물이 찼고 수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각한 고통에도 컴백이라니", “너무 컴백 무리하는 거 아냐?”, “컴백에 투어까지 몸 챙기시면서 하세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4월 20일부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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