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본명 이윤혁, 39세)이 17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디셈버 출신 윤혁, 투자 유도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 구형
법조계에 따르면, 윤혁에 대한 결심 공판은 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의 심리 아래 지난 2일에 열렸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혁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지인들을 포함한 20여 명에게 투자를 유도하여 총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혁의 범행이 20명 가량의 다수 피해자에게 상당한 금액의 피해를 입혔으며, 일부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구형 이유로 들었다. 윤혁은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30% 수익을 얹어 2∼3주 안에 돌려주겠다"고 거짓말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혁은 이미 지난해 6월 8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으며, 그 전후로 다른 7건의 사기 혐의가 추가로 확인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재판부는 윤혁의 모든 사기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를 진행했다. 윤혁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에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피해자 중에는 윤혁과 친분이 있었던 동료 연예인, 매니지먼트 관계자, 팬들, 심지어 법조인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넓은 범위의 피해자들이 발생한 것은 윤혁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쌓아 올린 신뢰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혁은 과거 디셈버 멤버로 활동하며 '사랑 참', '배운 게 사랑이라' 등의 곡을 발표하고, 2019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사기 혐의로 인해 그의 과거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으며, 연예계 복귀는 물론 일반 사회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의 상처와 손실이 어떻게 회복될지, 윤혁에 대한 최종 선고가 어떻게 내려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투자를 빙자한 사기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와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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