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저격女, 상간녀 아닌데…"잘못된 판단" 결국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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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저격女, 상간녀 아닌데…"잘못된 판단" 결국 사과 [전문]

뉴스컬처 2024-04-04 15:0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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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황정음.
사진=배우 황정음.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상간녀로 오해한 여성에게 사과했다.

4일 오후 황정음은 자신의 계정에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황정음은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다. 많은 분들이 보는 공간에서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대중들께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한 여성이 SNS에 올린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방콕 여행 인증샷과 함께 "이영돈, 강민수 고마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황정음은 사진 속 여성이 남편 이영돈의 불륜 대상이라고 오해했다.

황정음은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등 불만을 표출했다. 황정음은 '논란'을 예상해서인지 해당 게시물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고 말았다.

이에 황정음에게 저격 당한 여성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간녀'가 아님을 밝혔다. 또 게시물에서 언급한 '이영돈'은 여성이라고 했다. 이름이 비슷해 친구들끼리 붙인 별명이라고. 그러면서 황정음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배우 황정음. 사진=SBS
배우 황정음. 사진=SBS

다음은 황정음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내용을 정정하기 위해서 이 공간에 다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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