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지효와 열애설 이후 근황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3일 윤성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윤성빈'에는 '6개월 만에 윤성빈이 유튜브 복귀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성빈은 유튜브 복귀가 늦어진 것에 대해 정장을 입고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윤성빈은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모습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풍겼으나, 실상은 상의만 정장 재킷을 입고 하의는 레깅스에 운동화를 신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자신의 의상 관련 "광고주님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휴식기 동안 뭐 하고 노셨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1~2개월은 진짜 쉬면서 놀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나머지 시간엔 유튜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고 다녔다"며 채널 운영의 고충을 드러냈다.
남다른 운동 신경을 선보이며 60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윤성빈은 콘텐츠 고갈로 인해 6개월 간 휴식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콘텐츠 고갈 문제가 있었고, 저 혼자 힘으로 비인기 종목 인기 올리기는 역부족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 외에도 윤성빈은 "제로콜라를 먹든지 말든지, 보디 프로필을 찍어라 마라 하는 등의 발언으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며 구독자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이에 매니저와 제작진은 "(윤성빈이) 갑자기 인지도 올라가니까 너무 거만해졌다", "지금까지 너무 멋있는 것만 하려고 한 거 아니냐"라며 농담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의 질타에 윤성빈은 "알아가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제작진들이 "발레나 리듬체조를 배워보겠냐", "제로콜라 PPL 가능하냐"고 묻자 윤성빈은 "사회성 있는 사람으로 살겠다며"며 수용 의사를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윤성빈은 지효와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 영상보다 열애설을 먼저 접할 줄을 몰랐는데 그래도 반갑다", "다양한 콘텐츠 기대해 볼게요", "유쾌하게 잘 풀었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성빈은 지난달 25일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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