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폭로했습니다.
황정음은 2024년 4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상에서 공유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여성의 이름을 확인한 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여성의 신상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정음은 현재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입니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앞서 지난 2021년 이혼 조정 중 재결합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2월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는 2024년 3월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5'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소송 이슈를 직접 언급했고, 신동엽에게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콩트 중에도 "다른 거 피우는 거보다 담배 피우는 게 낫다"고 하는가 하면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며 이혼을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입니다.
"돈은 내가 더 많아".. 황정음 50억 차익 신사동 건물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 신사동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황정음이 100억원대에 매각한 해당 건물은 현재는 100억원 가까이 오른 200억원대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4월 3일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62억 5000만원짜리 빌딩을 매입한 뒤 3년 7개월 뒤인 2021년 10월, 50억 가까이 오른 11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1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 원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인데 6m 도로끼리 만나는 코너에 위치해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양도시 적용되는 법인세율은 19%(200억원 이하)로, 약 9억원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업계는 황정음이 세금을 제외하고도 30억원대 차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황정음이 해당 건물을 매각한 뒤에도 이 건물의 가격은 계속 올랐는데 해당 건물을 2022년 110억원에 매입한 새 매수자는 2024년 현재 이 빌딩을 200억 원에 다시 매물로 내놨습니다.
황정음은 최근 본인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고급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는데 황정음은 이달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남편과 2020년 한차례 이혼을 준비하다 이태원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오빠가 맨날 집에서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샀다. 대출받아 사버렸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이태원동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황정음은 2020년 5월 이 집을 46억50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 개그맨 박명수의 집과는 대각선에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전성기 시절 자신의 수익을 밝히기도 했는데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을 떠올리면서 "너무 행복했다.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는 다 내가 찍고 있고 통장에 하루 만에 5억 원이 찍혀있고, 다음날 일어나면 2억 원이 찍혀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어 "통장 잔액이 485원이었다가 일어났는데 갑자기 5억 원 꽂혀있으면 얼마나 꿈같냐. 그때 인생을 좀 알았고 이번에 또 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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