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돌아온 '최강야구'가 첫 방송의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최강야구’ 측은 3일 3차 티저 영상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고된 훈련을 소화하는 몬스터즈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이택근은 “제 기량이 나올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 반면 캡틴 박용택은 “나이에 지는 거 싫고 핑계 대는 거 너무 싫은데”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정근우와 정성훈 역시 ‘세월’을 견디며 거친 숨을 내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그동안 뭐 했어?”, “너 다시 해봐라”, “그게 그렇게 힘들어?”라며 몬스터즈를 채찍질했다. 특히 김문호에게 공을 던져주고, 정성훈과 정근우의 배팅 훈련을 하나하나 직접 지도하는 그의 열정에 몬스터즈 또한 다시금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이대은은 “에이스 이런 거 필요없고 이기는 야구할 거예요”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김성근 감독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굳게 다문 입술과 날카로운 눈빛에서 승리를 향한 그의 의지가 드러났다. 특히 모자챙에 적힌 ‘결단(決断)’이라는 단어에 김 감독의 마음가짐이 담긴 듯 했다. 그 뒤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WIN OR NOTHING’이라는 최강 몬스터즈의 슬로건이 더해진 포스터는 그동안 최강야구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최강야구’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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